치한이 가장 많이 출몰하는 것은 만원지하철 속인데 피해를 입는 여자의 반응의 태도에는 2가지 type이 있다. 하나는 아무 소리도 없이 자기의 몸을 비키고 차가 정거장에 서면 급히 뛰어 내려 남에게 눈치채지 못하게 혼자서 처리하고자 하는 type이고 다른 하나는 큰 소리치며 "뭐요, 이게"하고 외치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남자의 손을 잡아 들며 "이 손은 누구의 손이예요! 다음 역에서 내려요. 같이 역 사무실에 갑시다."하면서 떠드는 type이다.
첫째의 type은 비교적 새침한 미인에게 많으며 이런 여자는 신경질적이고 거만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녀들은 아름답기 때문에 치한에게 봉변을 당하는 일에 익숙해지고 있다면 실례된 말이지만 거창하게 소동을 피울정도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하여 크게 떠드는 type의 여자는 용모가 잘 생기고 못생긴 것을 떠나서 자기과시욕이 강한 여자에게 많다고 할 수 있다. 매일 아침이고 저녁에 만원 지하철을 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체로 [치한에게 당할 수가없다.]는 것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으며, 때마침 그런 피해를 받으면 [나도 치한에게 당한다.]는 영광(?)을 타인에게 과시하지 않고는 못견디게 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주위의 도움을 청하거나 신고를 하여서 파렴치한은 뿌리채 뽑아야 한다
5. 다방에서나 음식점에서 한 가운데 앉고 싶어하는 여자
그녀를 다방이나 음식점으로 유혹했을 때 출입구 가까운 밝운 좌석이나 한 가운데 좌석에 앉고 싶어하는 여자라면 그녀의 마음은 좀체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각오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이러한 자리를 즐기는 여자는 아직 애티가 벗어나지 않아 남자나 sex에 대한 흥미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빈 차칸에 탈 때에는 대개의 어른들은 좌석의 한 가운데보다도 가장 자리쪽에 앉을 것이다. 넓은 연회장에서도 좌석의 순서가 정하여져 있지 않으면 한 쪽 구석에 웅크리는 것이 보통이 다. 어른이 되어도 넓은 공간에 있고 싶어하는 여자는 아직도 어린기가 채빠지지 않는 증거라서 공격방법도 다시 생각하지않으면 안된다는 말이 된다.